지친다FS, 20대 남성부 우승…밥먹언FC에 3-0 승리
지친다FS, 20대 남성부 우승…밥먹언FC에 3-0 승리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3.09.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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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조천운동장서 2022 뉴제주일보 전국풋살대회 개최
전·후반 초반 득점으로 앞서나가…"한마음 한뜻으로 싸워 우승"

이틀간의 혈전이 펼쳐진 20대 남성부 우승은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운 지친다FS가 차지했다. 

지친다FS는 3일 제주시 조천운동장에서 열린 '2023뉴제주일보 전국풋살대회' 20대 남성부 결승전에서 밥먹언FC를 3-0으로 제압하고 왕좌에 올랐다. 

지친다FS는 전반 시작과 동시에 신종헌 선수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다. 이후 후반 시작과 함께 이정훈 선수가 프리킥 상황에서 추가 득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열세에 놓인 밥먹언FC는 슛 빈도를 늘리고 전방 압박을 가하며 기회를 노렸으나 지친다FS의 골문을 공략하지 못하며 분루를 삼켰다.

지친다FS는 지난 2일 열린 조별 예선에서 2전 전승을 거둬 조 1위로 8강전에 진출했으며, 4강전에서는 믿음FC에 7-2 대승을 거둔 후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도 리벨 FC를 4-2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조성훈 지친다FS 감독은 "포항에서 대회에서 참여하다 보니 인원이 많지 않았는데 다들 한마음 한뜻으로 잘 싸우고 이겨내서 우승을 차지한 것 같다"며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우승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친다FS는 포항 지역에서 창단돼 올해에만 전국대회 우승을 세 차례나 차지한 강팀이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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