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동네 메시' 제주서 열전
전국 '동네 메시' 제주서 열전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3.09.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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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뉴제주일보 전국풋살대회에 타 지역 10개 팀 참가…3개 팀 우승

‘2023 뉴제주일보 전국풋살대회’에 전국의 ‘동네 메시’들이 제주에 집결하면서 치열함을 더했다. 

뉴제주일보(회장 김대형)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풋살연맹(회장 문영규)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대한축구협회 통합전산시스템에 등록된 풋살팀 가운데 남성부 20대 12팀과 30‧40대 8팀, 여성부 20대 9팀과 30‧40대 12팀 등 모두 41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중 서울·대구에서 2팀, 경기 이천에서 1팀, 충남에서 1팀, 대전에서 1팀, 진도에서 1팀, 포항에서 1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며 열기를 더했다.

남성부 20대에 참가한 지친다FS(포항)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대전에서 참가한 데빌FS 역시 본선 토너먼트를 선수 6명만이 치르는 악조건 속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진도에서 참가한 ‘맹구륙’은 예선 문턱을 아쉽게 넘지 못했다. 

여성부 20대에 참가한 풋축WFS(서울)과 이천세계로풋볼클럽(이천)은 나란히 결승에 진출하면서 실력을 과시했다. 결승전에서는 이천세계로풋볼클럽이 풋축WFS를 2-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대구에서 참가한 ‘WE A MAD’ 역시 준결승까지 오르며 3위를 차지했다.

여성부 30·40대에 참가한 MAD FS(대구)는 결승에서 호락FC(제주)를 3-1로 물리치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척척석사FC(충남)는 8강에서, DDB SEOUL FS(서울)은 예선에서 탈락했다. 

한편 창간 78주년을 맞은 뉴제주일보는 지난해 풋살 종목의 활성화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도풋살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맞아 올해 대회 규모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타지역 참가팀의 부담을 줄이고자 숙박비 지원이 이뤄졌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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