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고 셔틀콕 축제…불꽃 스매싱 더위 날렸다
도내 최고 셔틀콕 축제…불꽃 스매싱 더위 날렸다
  • 이창준 기자
  • 승인 2023.07.23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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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개 클럽서 1212명 출전,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 연출
22일부터 23일까지 한라체육관과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2023 요넥스컵·제23회 뉴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가 열린 가운데 심판이 셔틀콕을 주시하고 있다. 임창덕 기자.
22일부터 23일까지 한라체육관과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2023 요넥스컵·제23회 뉴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가 열린 가운데 심판이 셔틀콕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임창덕 기자>

제주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 ‘2023 요넥스컵·제23회 뉴제주일보기 제주도배드민턴대회’가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스매싱 대결로 도민과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2∼23일 이틀간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제주도배드민턴협회 소속 61개 클럽에서 606팀·1212명이 출전해 최고의 자리를 놓고 명승부를 펼쳤다. 

이들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제주 최고 셔틀콕 축제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해 대회만 해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권하는 동호인선수가 속출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올해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렸던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이번 셔틀콕 축제 한마당을 통해 다시 찾은 일상을 마음껏 즐겼다. 

경기마다 랠리가 이어졌고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펼쳐지면서 동료와 가족들의 환호와 박수갈채가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경기는 ▲20~30대부 ▲40대부 ▲45대부 ▲50대부 ▲55대부 ▲60대부 ▲65대부 ▲70대부로 나뉘어 급수별(70대부 제외)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부터는 남·여 복식경기 외에 혼합복식 경기가 신설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다음은 종목별 우승팀 명단.

▲남자복식
△20~30대 A=강승현 송윤호(동광클럽)
△20~30대 B=박은범 손지훈(다올클럽)
△20~30대 C=김현서 이승훈(모슬포클럽) 
△20~30대 D=부민혁 김성호(백록담클럽)
△20~30대 D1=고평석 오영득(노연클럽)
△40대 A= 현경수 강경부(신제주클럽)
△40대 B= 박태규 강창오(신제주클럽)
△40대 C=고영민 김현석(성산일출클럽)
△40대 D=김찬 이영민(서귀포클럽)
△45대 A=김민규 곽정훈(신제주클럽)
△45대 B=김익수 장문석(서귀포클럽)
△45대 C=김원명 김형진(신제주클럽)
△45대 D=강보성 문성석(봉개클럽)
△50대 A=박지명 하성훈(이도클럽)
△50대 B=고대권 고영준(조이풀클럽)
△50대 C=김명종 정경화(남광클럽)
△50대 D=문영배 양택립(삼다클럽)
△55대 A=김재근 오순문(연동클럽)
△55대 B=강정윤 임성민(조이풀클럽)
△60대 A=박중흠 정동임(성산일출클럽)
△70대=김홍준 김일남(제주시니어클럽)

▲여자복식
△20~30대 준자강= 부소현 원서영(열린클럽)
△20~30대 C=류지현 오유진(다올클럽)
△20~30대 D=김현주 김수민(노연클럽)
△40대 A=김은혜 박은자(한수풀클럽)
△40대 B=김희애 오경자(동광클럽)
△40대 C=고나연 김희진(조이풀클럽)
△40대 D=박주순 정지은(이도클럽)
△45대 A=김영숙 오명열(동광클럽)
△45대 B=오윤희 현해숙(남녕클럽)
△45대 C=김명숙 박지은(외도클럽)
△45대 D=이혜숙 현순미(서귀포혁신클럽)
△50대 A=한경여 김수연(아라클럽)
△50대 C=고영인 문영심(이도클럽)
△50대 D=이화선 송정희(백록담클럽)
△55대 A=김예진 오미숙(조이풀클럽)
△60대 A=김윤숙 서옥자(신산클럽)

▲혼합복식
△20~30대 A=송윤호 김영숙(동광클럽)
△20~30대 C=전형우 김혜진(하나클럽)
△20~30대 D=고평석 김현주(노연클럽)
△40대 A=이인호 이선희(연동클럽)
△40대 B=김진철 한수진(여명클럽)
△40대 C=김석진 김경미(복합클럽)
△40대 D=이영민 김민아(서귀포클럽)
△45대 A=조태준 손미경(하귀클럽)
△45대 B=장혁준 김인순(한림클럽)
△45대 C=고영진 강춘심(2000클럽)
△45대 D=고승철 송월순(KCTV클럽)
△50대 A=홍덕표 홍성희(봉개클럽)
△50대 B=고형욱 현해숙(남녕클럽)
△50대 C=남기상 강동희(신산클럽)
△50대 D=엄용운 이혜숙(서귀포혁신클럽)
△55대 D=이호영 손영숙(신광클럽)
△60대 A=양성운(오름클럽) 김은희(열린클럽)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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