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국소년체전 벌써 목표 달성
제주, 전국소년체전 벌써 목표 달성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5.27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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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5-은 9-동 8 등 22개 획득...축구 남.여 초등부 동반 4강 진출
제주동중 사이클팀이 27일 음성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자전거 여중부 2㎞단체추발 결승전에서 힘찬 레이스를 전개하고 있다.

[제주일보=홍성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충청북도 충주에서 개막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첫째 날과 둘째 날 선전하면서 대회 초반에 이미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제주도선수단은 전국소년체전 첫째 날과 둘째 날인 26, 27일 금메달 5개, 은메달 9개, 동메달 8개 등 모두 22개의 메달을 쓸어담았다.

이로써 제주도선수단은 목표했던 ‘20개 이상 메달 획득’을 초과, 제주 엘리트 체육의 저력을 유감없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제주도선수단은 4개의 메달을 확보한 상태여서 메달 레이스 결과가 주목된다.

김민정(위미중 2)은 대회 첫날 청주유도회관에서 열린 유도 여중부 –48㎏급에서 예상을 뛰어넘어 정상에 오르며 제주도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유도는 김민정에 이어 신유미(보목초 5)와 이현지(신제주초 5)가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 제주선수단의 효자종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제주 다이빙의 기대주인 김대준.김대운(한라중 3) 형제와 김예림.설윤재(한라중 3)는 각각 싱크로3m 남중부와 여중부에서 금빛 연기를 선보였다.

다이빙 남초부의 강지상(도남초 6)은 첫날 플랫폼과 1m스프링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27일에도 3m스프링에서 은메달을 추가,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유미(보목초 5, 파란색 도복)가 27일 청주유도회관에서 열린 유도 여초부 –36㎏급 8강에서 공격 축북 백인정을 맞아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날 축구 남초부 제주서초와 여초부 제주선발(노형초, 도남초)은 각각 4강에 동반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제주서초는 강원 태장초를 2-0으로 물리쳤고, 여초부 제주선발은 인천 가림초를 1-0으로 격파했다.

핸드볼 남초부 제주선발(광양초, 서귀중앙초)과 럭비 중학부 NLCSJeju팀도 4강에 진출했다.

한편 제주도선수단은 28일 축구, 럭비, 핸드볼, 체조, 씨름, 태권도 등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다음은 제주선수단 메달 획득 현황.

◇26일

▲금메달

△유도 여중부 –48㎏급 김민정(위미중 2)

△수영 남중부 싱크로다이빙3m 김대준.김대운(한라중 3)

△수영 여중부 싱크로다이빙3m 김예림.설윤재(한라중 3)

▲은메달

△수영 남초부 플랫폼다이빙 강지상(도남초 6)

△레슬링 남중부 자유형 39㎏급 김지수(제주서중 3)

△유도 여중부 –52㎏급 이본(한라중 3)

▲동메달

△태권도 남초부 –46㎏급 오진혁(위미초 6)

△태권도 남중부 –41㎏급 오진혁(오현중 2)

△유도 남중부 –66㎏급 박현빈(제주제일중 2)

△여중부 근대3종 개인전 김민지(귀일중 3)

△수영 남초부 1m스프링보오드 강지상(도남초 6)

 

◇27일

▲금메달

△유도 여초부 –39㎏급 신유미(보목초 5)

△유도 여초부 +57㎏급 이현지(신제주초 5)

▲은메달

△수영 여중부 1m스프링보오드 김예림(한라중 3)

△승마 남중부 장애물비월 장형준(한라중 3)

△볼링 남중부 2인조전 강태영.주성훈(제주제일중 3)

△수영 남중부 플랫폼다이빙 김대운(한라중 3)

△자전거 여중부 2㎞단체추발 제주동중(이효민 2, 김은송2, 정소민2, 양가은3)

△수영 남초부 3m스프링보오드 강지상(도남초 6)

▲동메달

△씨름 남초부 경장급 김민성(재릉초 5)

△태권도 여초부 –46㎏급 하정희(한림초 6)

△태권도 여중부 +68㎏ 윤다현(서귀중앙여중 2)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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