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도내 8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82번째 확진자 A씨는 인천지역 거주자로 지난달 29일 지인 1명과 제주 여행을 위해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행 당시에는 함께 입도한 1명 외에도 2명의 추가 동행자가 더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일행 중 1명은 A씨의 확진 통보 전 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 보건당국은 A씨 일행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입도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오후 인천 소재 보건소로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문자로 안내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제주도는 A씨 관련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