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첫 코로나19 환자 A씨(22)가 소속된 군부대 전 장병이 21일 격리됐다.
해군은 이날 확진자가 발생한 해군 제615비행대대 소속 전 장병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가 문진표를 작성하는 등 전수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군은 또 A씨 접촉 장병 및 부대원 전원을 격리하고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해군은 부대 전 구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 장병 A씨의 동선과 관련 "도내 한 종합병원에서 1차 검진을 진행한 후 방역당국의 지시에 따라 부대 내 격리 시설에 대기한 상태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렸으며 확진 판정 후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다"며 A씨 검진 및 확진 과정은 방역당국 지침에 의해 절차대로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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