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북상 제주 최대 600㎜ '물폭탄'
태풍 '타파' 북상 제주 최대 600㎜ '물폭탄'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09.21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청 "침수·시설물 피해 등 주의 당부"
제17호 태풍 '타파' 예상 진로도. 기상청 제공.
제17호 태풍 '타파' 예상 진로도. 기상청 제공.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제주도 전역에 강풍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타파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2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hPa), 순간최대풍속 35m의 중형급 태풍으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22일 오전 9시 서귀포 남남서쪽 약 220㎞ 해상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섬은 태풍이 가까워지는 22~23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지역에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50~400㎜이며, 산지 등 많은 곳은 600㎜ 이상이다.

바람도 초속 40~50m로 강하게 몰아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제주도 전역엔 강풍경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엔 풍랑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해상에 내려진 풍랑특보를 태풍특보로 격상할 예정이다.

기상 악화로 여객선 운항은 대부분 통제됐다. 제주공항에도 윈드시어(돌풍)·강풍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23일까지 많은 비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 등이 예상되니 피해 예방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