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미신고자 발굴로 후유장애-수형 75명 접수
4.3 미신고자 발굴로 후유장애-수형 75명 접수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9.01.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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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유족 추가신고 최종 마감 결과 2만1392명...불교계 10명 희생 발굴 성과도

지난해 43 희생자 및 유족 신고 인원이 총 21392명에 달했다.

제주43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 실무위원회는 2018년 한 해 동안 진행한 43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추가 신고를 최종 마감한 결과 희생자 342명과 유족 21050명 등 21392(도내 2185, 도외 1187, 해외 20)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희생자는 사망자 199명과 행방불명자 68, 후유장애자 41, 수형자 34명 등이다.

특히 미신고자 발굴을 통해 생존 후유장애자 41명과 수형자 34(생존 6명 포함)이 접수됐다. 불교계도 사찰스님 피해조사를 실시한 결과 희생자 10명을 접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추가신고 실적은 당초 목표였던 1만명보다 갑절 이상 많은 수치로 지난해 70주년을 맞아 43 전국화세계화가 다각도로 추진돼 범국민적 관심을 집중시킨 결실로 평가된다.

43실무위는 지난해 6차례 심사를 열고 희생자 185명과 유족 6526명을 의결해 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43중앙위는 지난해 11월 소위원회를 열어 희생자 22명과 유족 1433명을 심사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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