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지사 “역대 최고 개최 여건…첨단 ICT 올림픽될 것”
최문순 강원지사 “역대 최고 개최 여건…첨단 ICT 올림픽될 것”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7.11.19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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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평창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조건과 기대효과는.

-평창동계올림픽은 전 세계 지구촌 스포츠 축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그에 걸맞은 경기장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갖추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역대 최고의 개최 여건을 갖췄다고 자부한다. 모든 경기장과 시설은 이미 최고 수준을 인정받았다. 훌륭한 올림픽 유산은 대회 이후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숙식·교통·문화행사 등 각종 준비상황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상담이 가능한 숙식정보 통합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숙박업소 예약과 음식점, 올림픽 경기, 교통, 문화행사 등이 제공된다.

문화행사도 풍성하다. G(Game)-50일엔 전국문화예술인 페스티벌(횡성), 로맨틱 페스티벌(춘천), 재즈 온 더 커피(강릉)이 열리고 G-30일에는 불꽃문화축제(춘천)가 화려하게 열릴 것이다. 올림픽 대회기간 중에는 강릉, 평창, 정선 등에서 공연, 전시, 스페셜이벤트 등 30여 개 문화행사가 다양하고 촘촘하게 열린다.

▲평창올림픽만의 자랑은.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은 친환경, 선수 경기 중심의 완벽한 국제공인 경기장으로 건설됐다. 특히 평창올림픽은 세계를 선도하는 첨단 ICT올림픽으로 개최할 것이다. 현재보다 20배 이상 빠른 세계 최초 5G를 통해 초고속 무선통신을 이용해 5G통신 기반 홀로그램, 가상현실 등 다양한 실감미디어 서비스에 나설 것이다.

또한 개별로 입국하는 관광객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입국에서 출국할 때까지 교통·경기관람·숙박·관광·쇼핑·의료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고 한국어와 8개 외국어간 자동통번역 서비스, AI콜센터 등을 제공 ‘똑똑한 AI올림픽’을 실감할 것이다.

▲경기장 사후활용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

-사후활용 대상은 모두 14곳으로 11개 시설은 MOU체결로 관리주체를 결정했다. 나머지 3곳은 활용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 중 알파인경기장은 특구사업과 연계해 복합레저·관광시설로 검토하고 있고 스피드스케이팅과 강릉하키센터는 민간투자유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선수전용시설은 정부에서 관리·운영토록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추진하는 방향이다.

<평창=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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