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떠나 친목 다져…16일은 신성여중 샛별관에서도 진행돼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도내 최고의 셔틀콕 축제인 제17회 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가 15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제주지역 배드민턴클럽의 지존을 가리는 이번 대회는 제주일보(회장 김대형) 주최, 제주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회장 신영민)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지난해 대회 2연패를 차지한 신제주클럽 등 도내 59개 배드민턴클럽 1062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도내 동호인들은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12개 코트에서 진행된 이 대회에서 도내 동호인들은 첫 번째 경기 시작 전부터 서로 랠리를 주고받으며 연습을 했다.
첫째 날인 15일 오후 1시 제주복합체육관에서 대회 첫 경기가 시작됐다.
경기는 ▲20~30대부 ▲40대부 ▲50대부 ▲60~65대부 ▲66대부 이상 ▲자강조(20~30대) 남자 복식조와 여자 복식조로 나눠 치러지며 급수별로 구분해 치러지고 있다.
이 대회는 예선 리그전 및 본선 토너먼트 25점 1세트, 듀스 없이 랠리포인트제로 진행된다.
대회 둘째 날 경기는 16일 오전 8시부터 제주복합체육관과 신성여중 샛별관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16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마지막 경기 후 시행된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