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는 최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서 발생한 어선 사고 잔해물들이 해안으로 떠밀려옴에 따라 피해를 입은 해녀들을 돕고자 민관합동 수중 및 연안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서귀포해경, 제주시청, 해양환경공단, 지역 주민 등 약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수중과 연안에 산재된 잔해물 총 약 5.2t을 수거했다.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하도리 해녀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생업에 복귀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서귀포바다 가족분들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생긴다면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