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道 기획조정실장에 최명동, 의회 사무처장에 오임수
[종합]道 기획조정실장에 최명동, 의회 사무처장에 오임수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4.01.19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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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22일자 상반기 정기인사 19일 예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해 기획조정실장에 최명동 부이사관(3급),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에 오임수 부이사관을 각각 임명했다.

제주도는 직급 승진자 144명을 포함해 전보 및 신규 발령 등 총 847명 규모의 22일자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9일 예고했다.

제주도는 직무와 성과 중심의 쇄신 인사에 역점을 두고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탁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등 핵심 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춰 인사했다고 설명했다.

도정 주요 정책의 기획과 조정을 담당할 기획조정실장에는 최명동 경제활력국장이 낙점됐다. 또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에는 오임수 전 서귀포시 부시장이 임명됐다.

국장급 고위공직자의 자리 이동 폭도 컸다.

먼저 경제활력국장에는 김인영 부이사관이, 혁신산업국장에는 양제윤 기후환경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어 기후환경국장에는 강애숙 부이사관, 도시균형추진단장에는 이창민 부이사관, 문화체육국장은 김양보 부이사관, 농축산식품국장은 강재섭 상하수도본부장이 각각 발탁됐다.

상하수도본부장에는 고성대 도시균형추진단장이,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에는 김병훈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이 임명됐다.

공공정책연수원장은 김창세 혁신산업국장, 행정체제개편추진단장은 강민철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장은 송은미 총무과장이 맡게 됐다.

제주도의 이번 상반기 정기인사는 1970년대생의 젊은 국장들이 역동적으로 도정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전진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또 열심히 일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성과를 창출한 공직자들을 승진 인사했으며, 특히 민선 8기 도정이 도입한 성과 우수 공무원 발탁추천제를 통해 4급 2명, 5급 2명 등 총 4명이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민선 8기 중반기를 맞아 모든 공직자들이 도정 현안과 정책 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 여건을 마련하고, 미래 제주를 역동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도정 구현에 초점을 맞춰 인사했다”며 “도정 핵심 정책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도민의 더 나은 삶과 제주 발전에 힘을 더하는 공직자는 일한 만큼 확실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성과 관리와 평가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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