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강 풋살팀을 가리기 위한 뉴제주일보 전도풋살대회의 본선 진출 팀들이 확정됐다.

뉴제주일보(회장 김대형)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풋살연맹(회장 문영규)이 주관, 제주도·제주도축구협회·한국풋살연맹이 후원한 2023 뉴제주일보 전도풋살대회가 2일 제주시 조천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

뉴제주일보가 창간 78주년을 맞아 풋살의 활성화 및 대중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4개 풋살동호인팀과 6개 유치부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대회 첫날인 이날 남성 20대부 예선 경기 결과 혼꾸녕FS가 1승 1무를 차지해 A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FC빠따도 1승 1무를 기록했지만, 혼꾸녕FS보다 페어플레이(경고 등) 점수에 뒤져 A조 2위로 본선에 올라갔다.

남성 20대부 B조에서는 밥먹언FC가 2승을 거둬 조 1위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믿음FC는 1승 1패를 기록하면서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남성 20대부 C조의 경우 데빌FS가 2승을 차지하면서 조 1위로 본선에 올라갔다. 리벨FC는 1승 1패로 2위를 기록해 본선에 진출했다.

남성 20대부 D조에서는 1승 1무를 차지한 우리FS와 1승 1패를 기록한 지친다 FS가 각각 1위, 2위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남성 30·40대부 예선 결과 A조에서는 1승 1무를 기록한 HE&어나더FC가 조 1위로 본선에 올라갔다. 1승 1패의 하모니FC와 1무 1패의 차쿠다FC가 각각 2위, 3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남성 30·40대부 예선 B조의 경우 2승을 차지한 모닝FC가 조 1위로 본선 무대를 밟았다. 1승 1무의 N.S FC와 1무 1패의 YJ FS가 각각 2위, 3위로 본선에 올라갔다.

특히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제주는 물론 전국에서 풋살을 즐기는 여성 동호인들이 늘어난 가운데 이번 대회 여성부에선 추첨까지 진행되는 등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여성 20대부 A조 예선의 경우 2승을 차지한 이천세계로와 WE R MAD는 페어플레이 점수 등이 모두 같아 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추첨했다. 추첨 결과 이천세계로가 1위, WE R MAD가 2위로 본선 무대를 밟았다. 또 TEAM W1가 1승 1패를 기록해 3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여성 20대부 B조 예선 결과 2승을 차지한 풋축WFS가 1위로 본선에 올라갔다. 1승 1무의 PSWFS가 2위, 1승 1패의 TEAM W2가 3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여성 30·40대부 A조 예선 경기 결과 PSG가 2승을 차지해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1무 1패를 기록한 FC골때려와 SUN FC는 페어플레이 점수 등이 모두 같아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FC골때려가 2위로 본선에 올라갔다.

여성 30·40대부 B조에서는 매드FS가 2승을 거둬 조 1위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호락FC는 1승 1패를 기록하면서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여성 30·40대부 C조의 경우 정직한FC가 2승을 차지하면서 조 1위로 본선행 무대를 밟았다. 슛퍼우먼FC는 1무 1패로 2위를 기록해 본선에 올라갔다.

여성 30·40대부 D조에서는 2승을 차지한 다금발이FS와 1승 1패를 기록한 척척석사FC가 각각 1위, 2위로 본선에 올라갔다.

한편 전국 최고의 풋살팀을 가리는 본선 무대는 대회 마지막 날인 3일 조천운동장에서 펼쳐진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