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8시52분쯤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자동차공업사에서 불이 나 6억3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로 정비동 내부가 소실됐고 입고돼 있던 차량 8대도 불에 탔다. 경찰은 해당 공업사에서 일했던 60대 남성 전 직원이 업주와 갈등으로 미리 준비한 인화성물질과 라이터를 사용해 홧김에 불을 지른 혐의(일반건조물 방화)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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