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카페 19명 집단감염…제주 코로나19 확진 262명
라이브카페 19명 집단감염…제주 코로나19 확진 262명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12.2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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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용담동 소재 '7080 라이브카페'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1일 오전 10시 기준 262명으로 늘었다. 20일 하루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3명이다. 

특히 제주시 용담동 소재 '7080 라이브카페'와 관련해 확진자 13명이 추가되면서 이곳 관련 확진자가 누적 19명으로 늘었다. 앞서 제주도는 이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자 동선을 공개하고, 방문자의 진단검사를 당부한 바 있다.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4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50명으로 집계됐다. 김녕성당 관련 확진자와 한백선교회 관련 확진자도 각각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각각 29명, 11명으로 늘었다.

또 204번 확진자의 집안 제사와 관련해 확진자 4명(236번, 237번, 243번, 249번)이 추가됐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대학교병원 환자 2명의 확진 판정과 성산119센터 소방공무원 확진, 제주시 오라동 사임당공무원 확진과 관련해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문재래시장에 운영됐던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채취된 검체 132건에 대한 검사 결과는 확인 중이다.

아울러 환자 1명이 확진된 제주대학교병원 62병동은 동일집단 격리(코호트 격리) 조치돼 신규 환자를 받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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