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전국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제주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이태원을 방문한 도민이 12일 오전 10시 기준 6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1일 오후 5시 기준 40명보다 27명 증가한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울 이태원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된 인원이 12일 오전 10시 기준 67명으로 집계됐으며 27명에 대한 추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도내 14번 확진자를 제외한 66명은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또 14번 확진자의 접촉자 140명 중 136명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서울 이태원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도민은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인근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