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성지순례 도민 37명…모두 자가격리 조치
이스라엘 성지순례 도민 37명…모두 자가격리 조치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0.02.22 2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경북 북부 주민 중 9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제주지역에서는 총 37명이 성지순례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한 도민들은 모두 37명으로, 방문 기간은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다.

이들은 경북 북부권 성지순례단과 별도로 이스라엘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북 북부권 성지순례단에는 도민이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지순례에 참여한 도민 중 1명은 기침 증상을 보여 22일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23일 나온다.

또 다른 1명은 증상은 없으나 23일 한라병원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예약했다.

성지순례 도민 참가자 모두 현재 성당 측의 권고에 따라 자택에서 자가격리하고 있다.

제주도는 통상적 잠복기인 14일이 지날 때까지 이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