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58·더불어민주당)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창일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에 경의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강 의원님께서 언제나 지역과 국가 현안을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오신 모습은 후배 정치인들에게 귀감이 돼 왔다"라며 "이번 용단은 후배들을 위한 살신성인의 발로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이는 평소에 강 의원님이 표방해 온 도의정치의 실천이며, 후배들에게 정치인의 진퇴가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큰 결심을 하신 만큼 이제 지역의 어른으로서 더 큰 역할을 해 주시리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창일 의원은 12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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