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감, 제주고 야구부 해체 논란..."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이 교육감, 제주고 야구부 해체 논란..."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 장정은 기자
  • 승인 2019.10.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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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15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제주고 야구부 해체 논란에 대해 스포츠클럽을 중심으로 야구를 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찬열 바른미래당, 경기 수원시 갑)는 이날 광주광역시 전남대학교 본부 1층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포함한 4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제주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임재훈 의원(바른미래당, 비례)은 이 교육감을 향해 제주고 야구부 해체와 관련 지역 야구 발전 등을 위해 고등학교 1개 팀 정도는 유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이에 이 교육감은 학생 수 감소 등 운영이 어려운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면서도 재학생들이 손해 보지 않도록 할 것이다. 앞으로 엘리트 체육이 아니어도 스포츠클럽을 중심으로 야구를 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제주를 비롯한 4개 교육청의 전교조 노조 전임자들의 불법 휴직 허용에 대한 행정적 미조치 등에 대해서도 지적이 이어졌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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