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경제' 부문 특화된 인재 '나래 펴다'
'경영·경제' 부문 특화된 인재 '나래 펴다'
  • 장정은 기자
  • 승인 2019.10.06 1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성화고(3)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고교 때부터 경영경제에 특화된 미래 인재로 발돋움하기 위해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강호준)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유능한 회계금융 분야 및 글로벌 유통판매국제무역 그리고 경영사무 전문가가 되기 위해 경영경제 관련 전문특수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다.

이런 교육을 통해 제주여상 학생들은 전국상업경진대회와 기능경기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자신의 커리어를 쌓으면서 금융 전문가가 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제주여상은 1966년 개교 이래 18000여 명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국가와 제주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능력중심사회에서 누구보다 바른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주여상은 학교평가 최우수학교, 대한민국 행복학교 3년 연속 선정, 성과 연계형 장학사업 우수학교 2년 연속 선정, 교육부 지정 매력적인 직업계고,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등 다양한 수상 실적 타이틀을 얻으면서 제주 유일의 명문여자 특성화고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명실상부 취업명문 제주여상=제주여상은 기업 경영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회계업무 처리 및 금융정보를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회계금융과, 글로벌 시대의 유통시장 개방과 함께 유통산업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국·내외 유통 판매 부문 및 관리 부문의 유통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글로벌유통과, 기업 경영 및 유통 판매에 필요한 지식과 실무를 습득해 경영 지원 및 총무 사무, 판매 사무, 고객 상담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경영사무과 등 3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3년 간 학생들의 취업현황을 보면 한국은행, NH투자증권, KEB하나은행 등 금융업 29명과 공무원연금공단, 예금보험공사, 한국전력공사, 도교육청 행정실무원 등 공기업 및 공공기관 29, 삼성화재, 한화리조트,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현대엘리베이터 등 양질의 취업처에 꾸준히 합격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문정후 제주여상 자격증대비반 교사는 양질의 취업 합격에 강한 이유에 대해 학교에서 지원하는 탄탄한 단계적 취업 양성 프로그램을 꼽았다.

문 교사는 학생들은 1,2학년 과정에서 방과 후 수업을 통해 기본기를 다진다. 보통 1명 당 취업을 위해 5~6개의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취업을 목표로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학생들이 따로 학원을 가지 않아도 학교에서 충분히 취업 가능한 자격증을 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 우리학교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꿈이 잡(job)히는 곳, 꿈이 현실이 되는 곳=제주여상은 정부에서 지정하는 매력적인 직업계고에 2년 째 선정돼 교사 수업 연구 동아리, 글로벌기업 탐방, 문화 탐방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

또 중소기업 특성화고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인성함양, 진로탐색, 중소기업 이해교육, 자격 취득 등 산업체와 연계된 현장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지식과 실무기술을 겸비한 산업기술인력 양성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여상은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실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 예로 면접역량강화 캠프, 취업 마인드 제고를 위한 산업체 탐방, NCS 직무능력 대비반, 직업체험 및 산업체 현장실습을 운영하고 있다.

또 특성화 경진대회, 학과 관련 아카데미 및 자격증 취득반 운영, 글로벌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특성화 동아리 운영,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제주여상은 선취업 후진학의 비전을 통해 최고기술자, 기술전수자, 창업경영자로 양성하고 후진학이 가능한 재직자 특별 전형, 계약 학과 등의 제도 등을 적극 알리면서 학업·진학 양성 및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지속적인 경력개발 기반을 더욱더 공고히 할 방침이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