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남 서장 “지역주민, 관광객 불안감 해소에 최선”
박기남 서장 “지역주민, 관광객 불안감 해소에 최선”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8.0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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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 하나, 디딤돌 하나 놓는 심정으로 변화 위해 노력" 각오 밝혀
6일 동부경찰서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박기남 서장
6일 동부경찰서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박기남 서장

올해 하반기 총경 인사 결과 신임 제주동부경찰서장으로 임명된 박기남 서장은 6일 동부경찰서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범죄에 대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기남 서장은 “최근 인터넷과 SNS 등으로 근거 없는 자료들이 유포되면서,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증폭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남 서장은 이어 “내부적으로는 경찰이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며 “매달 으뜸경찰관을 뽑아 시상하고, 정당한 법 집행을 하다 소송에 휘말리는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일선에서 경찰관이 정당한 법 집행을 하는 데 두려움을 벗어나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박 서장은 또 “제주동부경찰서가 자치경찰제 확대 시범운영의 최일선에 서 있다”며 “자치경찰과 국가경찰 사이에 협업이 잘 이뤄지는지, 개선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잘 검토해 자치경찰제가 뿌리내리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1년 동안 모든 것을 확연하게 고칠 수는 없지만 변화에 벽돌 하나를, 징검다리 하나를 놓는 심정으로 임기를 수행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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