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생활하는 할머니가 걱정돼 할머니를 찾아가 위로한 경찰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10시쯤 김씨할머니(78)가 제주시 한경면 한경파출소를 방문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 때문에 집에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며 입원을 요청했다.
경찰은 아들 고모씨(48)를 병원에 입원조치를 취하고 지난 12일 홀로 생활하는 김 할머니가 걱정돼 위로방문을 하고 거주상태를 점검했다.
김 할머니는 “경찰관이 다시 찾아올 줄 몰랐다”며 “걱정돼서 찾아왔다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emy@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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