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으로 보내는 타일러의 편지
천국으로 보내는 타일러의 편지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6.02.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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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는 오는 25일 제주를 비롯해 전국 극장에서 영화 ‘레터스 투 갓’을 개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CBS 시네마’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봉하는 영화다.

‘레터스 투 갓(연출 데이빗 닉슨·패트릭 더그티)’은 친구들과 한창 뛰어 놀아야 할 나이에 뇌종양으로 투병하고 있는 8세 소년 타일러의 이야기를 그렸다. 아버지를 여읜 채 하루하루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타일러에게 가장 큰 기쁨은 무엇일까. 타일러는 수신자가 없음에도, 우체부 아저씨를 통해 천국으로 편지를 보내는 일을 가장 기뻐한다.

타일러의 편지는 이혼의 아픔으로 절망 속에서 허우적대는 우체부 아저씨 브래디의 삶을 조금씩 변화시킨다.

투병 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본인보다 주변 사람들을 더욱 생각하는 타일러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에는 로빈리블리, 제프리존슨, 마리치담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롯데시네마 제주점과 서귀포점에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748-7442.

 

박수진 기자  psj8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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