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주말 휴일 비 없음”
지루하게 계속돼 온 제주지방 비 날씨가 19일을 고비로 수그러들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9일 밤부터 제주 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게 돼 비가 그치겠다고 18일 예보했다.
한편 제주지방에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비가 내리는 등 이달 들어서만 8일 동안 비가 뿌려 도내 곳곳에 생채기가 생겼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부터 주말과 휴일인 22일까지 제주지방은 흐리거나 구름이 많은 날이 이어진 뒤 오는 23일 재차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올해 이처럼 제주지방에 비날씨가 이어지는 것은 태평양 일대에서 올해 초부터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엘니뇨 때문으로 분석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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