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 첫 폭염주의보
제주 올해 첫 폭염주의보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6.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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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북부 기온 32.2도 기록해 올 들어 가장 높아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6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제주기상청은 따뜻하고 습한 성질을 가진 강한 남서풍이 불면서 푄 현상(습윤한 공기가 산을 넘으면서 고온 건조한 공기로 바뀌는 현상)으로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날 제주도 북부의 낮 최고기온은 32.3도로 올 들어 가장 높았다. 

제주기상청은 또 이날 오후 1시30분을 기해 제주도 북부와 사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기상청은 북부와 서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27일까지 10~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는 27일 새벽을 기해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돌풍으로 항공기 운항 차질이 예상되니 여행객은 사전에 항공기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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