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8·25전대 윤곽…親文·非文 당권경쟁 본격화
민주 8·25전대 윤곽…親文·非文 당권경쟁 본격화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8.06.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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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 의원 준비위원장 선임…오영훈 의원, 중앙당선관위원 결합
<연합뉴스>

[제주일보=변경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25전당대회를 준비할 준비위원장에 4선의 오제세 의원을 선임하는 등 전당체제 체제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지난 22일 비공개로 최고위원회의 및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오 의원을 준비위원장으로, 부위원장에 민명두 의원(3선), 총괄본부장에 김민기 의원(재선), 간사에 김영진 의원(초선)을 각각 선임키로 결정했다.

또 노웅래 의원(3선)을 위원장으로 오영훈 의원(제주시을)을 포함한 8명의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도 구성됐다.

현재 당대표에는 자천타천 10여명이 거론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친문계로 이해찬(7선)·김진표(4선)·최재성(4선)·박범계(재선)·전해철(재선) 의원 등이, 문재인정부의 초대 장관에 임명된 김부겸(4선·행안부)·김영춘(3선·해수부) 의원과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인 송영길(4선) 의원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또 비문계에선 출마를 공식선언한 이종걸(5선) 의원도 가세, 본격적인 당권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투표권은 지난해 연말까지 입당한 권리당원에 한해 주어진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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