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인, 그는 왜 정우성 저격글을 올렸나? 그가 간과하고 있었던 한 가지 사실
윤서인, 그는 왜 정우성 저격글을 올렸나? 그가 간과하고 있었던 한 가지 사실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8.06.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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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제주일보=온라인뉴스팀기자]웹툰 작가 윤서인의 정우성 저격글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앞서 정우성은 20일 자신의 SNS에 난민의 날을 맞아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가져달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에 윤서인은 SNS에 ‘왜 남보고 희망이 되어달라느냐. 몇 명이라도 데리고 살면서 이런 소리를 하라’는 내용을 담은 글로 그를 저격했다.

윤서인의 정우성 저격글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제주도 예멘 난민 문제와 맞물려 화제가 됐다. 

예멘 난민 문제는 청와대 청원으로까지 올라왔을 정도로 우려와 논란이 많은 문제다. 또한 인도주의적 관점과 국제 사회의 책임 등이 얽힌 복잡한 문제로 우리 사회에서는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분야이기도 하다.

윤서인의 글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옳은 말’이라는 의견이 있는가하면 그에 대한 비난하는 내용까지. 

하지만 적어도 정우성이 현재 유엔난민기구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는 사실을 무시한 발언이라는 점에서 적절하지 않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정우성은 홍보대사로서 대중 및 언론 홍보, 모금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하고, 난민촌 등을 찾아 봉사하는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은 스타로서의 책임감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정우성의 글은 세계 난민의 날을 기념해 난민들에게 관심을 가지자는 취지로 적은 것이지, 한국에서 예멘 난민들을 받아들이자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 아니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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