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권봉 기자] ▲당선소감=먼저 우리 지역에서 일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선거 기간 내내 함께 고생해준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자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전국 17개 시도 광역의원 중 바른미래당 후보로 유일하게 당선된 만큼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고 감귤 등 1차 산업의 성장을 반드시 끌어내겠다.

▲최우선으로 추진할 공약=쇠소깍의 내부 문제로 인해 효돈동은 물론 송산동을 찾는 관광객이 줄어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효돈축구장 일대를 송산동과 연결하는 ‘서귀포 스포츠&관광특구’를 조성하겠다. 송산‧효돈‧영천동은 온화한 기후조건 등으로 전지훈련 최적지다. 전지훈련장과 공공숙박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특구를 조성해 1차 산업과 연계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어업인의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전력을 다해 활력이 넘치고 누구나 살고 싶은 희망 가득한 송산, 효돈, 영천을 만들어나가겠다.

▲앞으로의 포부와 의정활동 계획=지역주민 위에서 군림하지 않고 웃음과 희망이 가득한 송산‧효돈‧영천동을 위해 주민만을 바라보며 의정활동을 펴나가겠다.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을 통해 다양한 지역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고 시민의 편에서 일하는 도의원으로 거듭나겠다. 저는 분골쇄신의 고통 성찰과 사즉생의 각오로 주민의 심부름꾼이 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앞으로도 더욱 낮은 자세로 주민을 잘 섬기며 준엄한 명령을 잘 받들겠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