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21일 관내 우수저류지 83곳에 대한 관리실태 조사에 이은 보수 및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전수조사 결과 배수로 시설, 저류지 오물, 쓰레기 투기, 안내판 미설치 등 노출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내용은 배수로시설 개선 대정읍 등 3곳, 안전표지판 노후 및 교체 성산읍 17곳 등 35곳, 오물 및 쓰레기 투기 방지를 위한 출입문 설치 성산읍 5곳 등 13곳, 돌담 정비 및 설치, 잡초제거 성산읍 등 3곳 등이다.
서귀포시는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지역자율방재단과 순찰을 강화해 문제점 발견 즉시 시정될 수 있도록 협업 체계를 유지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형섭 안전총괄과장은 “저류지는 단순히 물을 가두는 개념에서 벗어난 재난예방과 더불어 시민과 함께 소통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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