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에서 가족이 저렴하게 물놀이 즐기세요
경마장에서 가족이 저렴하게 물놀이 즐기세요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6.20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렛츠런파크 제주, '2000원의 행복' 포니 워터파크 29일 개장
렛츠런파크 워터파크를 즐기고 있는 어린이들(자료사진)

[제주일보=홍성배 기자]렛츠런파크 제주의 어린이 전용 물놀이 시설이 올해 도민을 위한 저렴한 워터파크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됐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은 오는 29일부터 말(馬)을 테마로 한 물놀시설인 ‘렛츠런파크 제주와 함께하는 포니 워터파크’를 개장해 9월 2일까지 수요일을 제외한 매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1000여 명을 동시에 수영할 수 있는 ‘포니 워터파크’에는 대형 워터 슬라이드와 대형 수영장, 유아 전용 풀장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물로켓 만들기 체험과 친환경 헤나 체험, 어린이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동반한 부모들을 위해서는 추억의 DJ쇼가 진행되는데, 신청곡 방영 및 사연소개, 선물 증정 등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간이매점과 푸드트럭도 운영될 예정이다.

경마가 시행되는 금·토·일요일에는 렛츠런파크 제주 입장고객이라면 누구나 단돈 2000원으로 물놀이와 말 테마파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경마가 없는 평일(월·화·목)에는 3000원의 어린이 입장료만 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물놀이뿐만 아니라 렛츠런파크 제주가 보유한 말테마파크를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되어 있는 제주마의 질주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미니호스를 탈 수 있는 ‘포니승마장’, 광개토대왕(본명 담덕)을 스토리텔링한 어린이 놀이터 담덕의꿈과 트로이전쟁을 모티브로 한 학습놀이터 트로이목마, 매직포니 뜀놀이동산, 무료 골프장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안전요원이 매 시간 시설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 발생위험도 적다”며 “해발 400미터 고지에 위치한 수영장 수질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휴무일로 지정하고 법적 기준에 적합한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