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예대전 현길남씨 대상 수상
도서예대전 현길남씨 대상 수상
  • 이현충 기자
  • 승인 2018.06.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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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길남 대상 수상자

[제주일보=이현충기자] 한국서예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박흥일)가 주최한 제25회 제주특별자치도서예대전에서 대상의 영예는 하서선생시구(河西先生詩句)를 해서체로 풀어낸 현길남(49)씨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들은 “지역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170여 점의 작품이 응모되었다는 점에서 제주지역 서예문화 열기를 짐작케 한다”며 “현씨의 작품은 북위해서(北魏楷書)의 서풍을 자신 있고 당당한 필치로 구현했다는 점이 특히 돋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공모에서는 일반부 179점, 학생부 202점 등 총 38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작품중 일반부 137점과 학생부 156점이 각각 입상했다.

일반부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대상=현길남 ▲우수상=강승효, 신기환, 한승희씨가 선정됐다. 중·고등부는 ▲금상=유송희 ▲은상=김혜리 ▲동상=김민서, 고원민, 문성훈 학생이 차지했으며, 초등부에서는 ▲금상=신지현 ▲은상=정연재, 신효민 ▲동상=김가연, 고민혁, 김소리 학생이 뽑혔다.

대상을 포함한 입상작 전시는 다음달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마련된다. 시상식은 29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릴 계획이다.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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