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우디 추격 의지 꺾게 만든 이날의 하이라이트 골 다시 보니 '엄지척'...짜릿한 장면에 수많은 관중 ‘흥분’
러시아, 사우디 추격 의지 꺾게 만든 이날의 하이라이트 골 다시 보니 '엄지척'...짜릿한 장면에 수많은 관중 ‘흥분’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8.06.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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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주일보=온라인뉴스팀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이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개최국 러시아가 개막전 경기에서 다섯 골을 폭발시키며 사우디아라비아를 격침시켰다. 특히 이날 하이라이트 장면은 상대팀의 추격 의지를 무너뜨린 세 번째 골이었다.

러시아는 15일(한국시간) 수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첫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2:0으로 앞서가던 러시아가 아르템 주바의 멋진 헤딩골을 만들어내는 장면이었다.

러시아 대표팀 감독은 후반전에서 새로운 공격 전술을 위해 최전방 공격수 알렉산더 스몰로프를 빼고 장신 아르템 주바를 투입했다. 

주바는 경기장에 투입되자 마자 골문 앞으로 날아온 골을 향해 멋지게 뛰어 올라 그대로 머리에 맞히며 사우디 골문을 가르며 3:0 스코어로 만들어냈다.

이에 감독은 자신이 투입한 선수가 멋진 헤딩골을 작렬시키자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하늘을 향해 수 차례 내지르는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모습이 중계카메라 화면에 잡혔고, 이 같은 하이라이트 장면을 본 그 역시 박수를 치며 흡족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아울러 푸틴 대통령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던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관계자는 믿기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여 시선을 끌었다. 

한편 이날 경기를 지켜본 축구팬들은 “아시아축구와 유럽 축구 실력차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같다. 우리도 저꼴날 듯 ㅠㅠ”, “이 경기 기대 안하고 봤는데 의외로 재미있었다”, “하이라이트 장면 계속 봐도 짜릿하네 멋있다”, “근데 골 넣는 장면말곤 수준떨어지는 경기였음..우리나라국대는 더 떨어지겠지만..”, “3일 후의 우리의 모습”, “남 일 같지 않다 코리아팀 파이팅!!!!!!!”, “역대 월드컵 개막전 최초의 대승이네...!!!”, “5:0은 좀 심각한 수준이네. 우리나라도 이대로 가다가는 사우디꼴나게 생겼음 .. 에휴”, “지렸다ㅋㅋㅋ이건 뭐 이길거라고 생각도 못했지만 5대떡은 더더욱 몰랐네”, “한국은 독일한테 저것보다 더 큰 점수차로 영패를 당할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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