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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부동산경매시장 기지개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06.13

[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지역 부동산 경매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경매 진행건수는 총 97건으로 낙찰가율은 97.1%를 기록하면서 전월 48.4%와 비교할 때 2배 이상 상승하면서 전국에서는 세종시(104.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제주지역 주거시설 낙찰가율은 112.6%로 전국에서 제일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했으며 전월(96.4%) 대비 16.2%포인트 상승했다.

이와 함께 도내 토지 낙찰가율 역시 93.4%로 전월 46.7%에 비해 2배 상승하면서 전월 하락세를 보였던 경매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도내 업무ㆍ상업시설 낙찰가율은 64.7%로 전월(68.3%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업무ㆍ사업 시설의 낙찰가율은 전년 동기(98.3%)와 비교할 때는 33.6%포인트 떨어진 수치이다.

지난 달 도내 최고 낙찰가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소재 단독주택으로 감정가의 120%인 45억1810만원에 낙찰됐으며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밭이 감정가의 117%인 11억800만원에 낙찰되는 등 전체 15건 가운데 6건이 낙찰가율 100% 이상을 기록했다.

최다 응찰의 경우는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소재 임야로 9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67.9%인 6억8000만원에 낙찰됐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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