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호소문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선거기간 많은 것을 깨닫고 느꼈다. 도민들이 해주신 말씀이 바로 제주가 가야할 길,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이자 저 원희룡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정답이었다.
제주도에 전념하겠다. 지난 4년 부동산 개발 위주의 중국자본 투자 유치, 난개발에 브레이크를 걸고, 성장위주 정책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졌던 초석을 기반으로 도민의 질 좋은 밥상 차리기에 전념하겠다.
중앙정치 바라보지 않겠다. 도민들이 명령하기 전까지는 ‘제주도민당’이 저의 당이고 원희룡 정치의 기반이다. 이제 모두가 하나 되어 대한민국 중심으로 위대한 제주의 꿈을 함께 키워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제주의 인재를 발탁해 등용하겠다. 초당적인 협력 체제를 만들어 여야와 진영, 보수 진보, 이념의 차이를 넘어 통합의 정치, 상생의 정치, 공존의 정치를 이뤄내는 제주도정을 만들겠다.
도민과 함께, 도민의 힘으로, 도민주권시대를 열어나가는 데 제게 힘을 몰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감사드린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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