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10일 소형 앰프를 메고 골목골목을 찾아 도민 유권자들을 만나는 발품 유세를 제주 동북권에서 이어갔다.

장 후보는 개인택시 기사를 만나 렌터카 규제에 대한 제안을 받고 “도내 렌터카가 너무 많아 교통 혼잡과 사고 유발, 택시 경쟁력 약화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개선책 마련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장 후보는 마을‧골목상권을 방문한 자리에서 상인과 주민들에게 공공임대상가 공약을 설명하면서 영세자영업자들의 상가 내몰림 현상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발품 유세를 통해 도민 유권자들과 접촉면을 늘리고 보다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앞으로 도정에 반영하겠다”며 “일 잘 하는 도지사가 돼 도민들께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