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한민국 대표팀은 2018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중간 점검에 들어갔다. 이날 경기 상대국은 볼리비아.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은 양팀의 경기. 하지만 이날 양팀은 전후반 골 없이 0:0이라는 다소 맥빠진 경기를 펼쳤다.
아울러 이날 평가전에서 정우영과 손흥민이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경기가 끝난 직후 두 사람은 평소와 다르게 거칠게 입씨름을 하는 모습이 방송화면에 잡혔다.
손흥민이 정우영에게 다가가더니 어떤 말을 건넸고, 그러자 정우영이 격하게 반응을 하며 무언가를 계속 이야기를 했다. 이에 팀동료들이 이들을 말리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인터넷에선 두 사람의 불화설이 번지며 설왕설래 중이다.
두 선수의 불화설에 대해 축구해설위원 안정환은 두 사람이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불안감을 느낀 것 같다라며 며칠 남지 않은 월드컵 경기를 위해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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