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련형 전자담배, 제대로 한 방 맞은 사용자들 '헉'..."고민 많이 하다가 바꿨는데 이제 와서...몸에 좋을 거라고 생각도 안 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제대로 한 방 맞은 사용자들 '헉'..."고민 많이 하다가 바꿨는데 이제 와서...몸에 좋을 거라고 생각도 안 했다"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8.06.07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S

[제주일보=온라인뉴스팀기자] 연초담배보다 인체에 덜 해롭다고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모은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7일 식약처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인체에 미치는 해로운 성분 등을 분석한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당국은 궐련형 전자담배의 화학 분석을 한 결과,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일급 발암물질이 다섯 종이나 시료(試料) 속에서 나타났다. 특히 실험 대상 중 두 개의 제품에서는 유해물질인 타르가 연초담배보다 더 많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기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지난 2017년 보급된 후, 유해성과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를 두고 식약처는 연초담배뿐만 아니라 궐련형 전자담배 역시 암을 비롯해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라며 해외에서 진행된 조사결과에서도 연초담배보다 유해성이 결코 적은 것이 아님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니 이딴 건 진작 좀 알려주지 나온 지 십년은 되고나서 알려 주네”, “짚고 넘어가야 할 게 판매된 지 오래된 게 이딴소리 나온다는 자체부터가 검열 기준이 개판이라는 거지.”, 그럼 팔기 전에 검사를 끝내고 안 팔았어야지 1년을 팔아먹고 나쁘다 하는 건 뭐니?”, “재안떨어지고 냄새안나고 온도가350도 이하에서 쪄서 피우기때문에 800도 온도인 태워서 피는거보다 몸에 더 나쁠 수가 없습니다.저도 고민 많이 하다 바꿨는데!”, “냄새 안나고 가래 안끼고 하니까 피는 거지.쪄서 피던 빨아 피던 똑같은 담배인데 몸에좋길 바라고 피는 사람있나.그냥 내몸에 쩌든내 안나고 가래 안끼는 거에 만족한다”, “담배 피면서 건강 따지는 게 더 웃기지 않냐?? 타르가 더 많으면 더 강하고 좋지 발암물질은 그냥 담배도 있는거고”, “어차피 연초담배나 궐련형 전자담배나 안좋은 건 마찬가지고! 냄새 때문에 피는 거지 무슨 건강타령임!??”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cjnews@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