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 폭발, “그렇게 위험한 걸 다루면서…” ‘설마’하는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사고
응암동 폭발, “그렇게 위험한 걸 다루면서…” ‘설마’하는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사고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8.06.06 15: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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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캡처

[제주일보=온라인뉴스팀기자]응암동 폭발 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5일 늦은 밤 서울 은평구 응암동 5층 건물의 5층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50대 A씨가 화상을 입었다. 

또 이날 응암동 사고로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도 일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아세톤을 사용하는 도중 담배를 피우다 폭발이 났다”고 진술했다. 

정확한 폭발 원인은 현장에서 수거한 물질에 대한 성분 분석 후에 나올 전망이다.

한편 응암동 폭발 사고에 네티즌들은 “참 징하다 그놈의 담배. 그걸 못 참아서 저 위험한 걸 다루면서도 피우다가” “매니큐어 지울 때 쓰는 아세톤이 그렇게 위험한 건가?”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점인 안전불감증이 또 사고를 냈구나. 설마 하다가 자기가 다친 거면 실수라며 넘길 수 있겠지만 주변 이웃들이 피해 받는 거면 심각하다고 봐야 되는데 그런 생각도 안하겠지” “뭔 이런 사고가 끊이질 않냐 싶은데, 매번 있던 사고여도 요새는 빈도가 너무 빈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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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자 2018-06-06 16:32:08
담배가 사람잡네....
각종 암유발로 죽이고...

흡연자들.. 담배좀 끊읍시다.. 나도 끊은지 이제 8년 넘었지만...
끊지 못하면 남한테 피해좀 주지 맙시다.. 담배연기 진짜 싫거든요..
길거리,횡단보도 앞,버스정류장앞... 시내 곳곳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