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치매 재활센터-농업 직불금 확대 '격돌'
노인치매 재활센터-농업 직불금 확대 '격돌'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8.06.0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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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천동‧중문동‧예래동

[제주일보=고권봉 기자] 현역인 현정화 의원(56)이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후보로 여성 도의원으로는 처음으로 3선에 도전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 제주도 서기관 출신인 임상필 전 제주도감귤특작과장(61)이 공직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진검승부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임상필 후보는 “중문119센터 이전과 화재 진압 장비를 확충해 안전한 마을을 만들겠다”라며 “또 스쿨존 확대와 주변 교통관리체계를 확립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 받으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세상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임 후보는 ▲중문‧대포 상가부지 내국인 면세점 유치 ▲서부 노인치매 재활센터 설립 ▲법정사 성역화 사업 체계적 관리와 보존 ▲일어버린 영남동, 천서동 등 원형보존 사업 추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무소속 현정화 후보(56)는 “강정 마을의 깃발을 바라보며, 갈등의 불씨가 꺼지지 않았음을 느끼고 예래휴양형주거단지 공사현장을 바라보며 황폐함과 공허함을 느낀다”라며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았음을 느낀다”라고 피력했다.

현 후보는 ▲농업 관련 직불금 대폭 상향 2022년 ㏊당 300만원 지원 ▲농업인 월급제 조건부 시행 ▲노동력 확보 및 건전 경제활동 위한 안전고용 프로그램 조성 ▲출산장려금 첫 아이 200만원 및 유아돌봄 방문서비스 확대 등을 공약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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