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온라인뉴스팀기자]영화 ‘신과함께2’가 오는 8월 1일 개봉을 확정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신과 함께’ 측은 최일화를 대체하는 배우로 김명곤을 섭외하고 4월 초부터 재촬영했다.
최일화는 성폭력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인물. 그는 드라마나 영화, 연극뿐만 아니라 예능 등 각종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전성기를 계속 이어나가며 향후 행보가 기대되는 베테랑 배우였지만 성범죄 사건으로 한 순간에 추락했다.
최일화는 2월 한 매체를 통해 자신의 과거 성추행을 고백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당시 최일화가 이렇게 자신의 성추행을 털어놓은 배경에 대해 네티즌들은 미투운동 확산으로 인해 자신의 과거 이력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먼저 고백을 한 것이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실제로 다음날 한 매체를 통해 최일화로부터 과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인터뷰가 공개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한편 ‘신과함께2’에서는 수홍(김동욱 분)과 새로운 재판을 진행하는 저승사자 삼차사의 인과 연, 또 현세의 사람들을 돕는 성주신(마동석)과의 새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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