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숙 별세, ‘쎄쎄쎄’ 멤버들과 이십년 넘는 세월 지나서 만난 뒤 그렇게 좋아했는데...“남은 가족들 부디 힘내세요...한 아이의 엄마로서 가슴 아프네요”
임은숙 별세, ‘쎄쎄쎄’ 멤버들과 이십년 넘는 세월 지나서 만난 뒤 그렇게 좋아했는데...“남은 가족들 부디 힘내세요...한 아이의 엄마로서 가슴 아프네요”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8.06.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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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주일보=온라인뉴스팀기자] 여성 트리오 ‘쎄쎄쎄’의 멤버 임은숙의 별세 소식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4일 복수 매체는 '쎄쎄쎄' 멤버 임은숙이 이날 오전 별세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향년 45세.

보도에 따르면 그의 사인은 유방암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는 올해 초 한 예능 프로그램에 오래간 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유방암 투병 중임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임은숙은 활동 종료 후 이십년 넘도록 만나지 못했던 ‘쎄쎄쎄’ 멤버들과 재회한 뒤 크게 기뻐했고, 멤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깜찍한 딸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의 출연은 딸과 한 약속 때문인 것으로 전해져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

고 임은숙이 속했던 ‘쎄쎄쎄’는 지난 1993년에 데뷔해 가창력과 빼어난 미모로 음악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충청남도 홍송 추모공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6일 발인.

‘쎄쎄쎄’ 멤버 임은숙의 별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도의 글을 이어가고 있다.

“한 아이의 엄마로 맘이 많이 아프네요...슈가맨에서 나오실 때 꼭 건강해지시길 바랬는데 한창 손이 많이 갈 나이의 아이인데 발길이 떨어지시지 않았을 듯하여 더 맘이 아프네요.. 하늘에서 예쁘게 자라는 아이모습 지켜보시며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최근 방송에 나왔을 때 병마이겨 내리라 생각했는데.. 너무 안타깝네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린 딸 두고 어찌 눈을 편히 감으셨겠나요ㅠ눈물 나네요..”, “‘쎄쎄쎄’ 편 보면서 암4기라는 거 믿기지 않았고 이리 빨리 돌아가실 줄 몰랐는데. . 삶을 더 기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 어린 자식 두고 맘 아프시겠지만 그 자식도 엄마 마음 느껴서 잘 살아갈꺼라 믿고 싶네요. 부디 하늘에서도, 남은 가족들도 편안하세요.”, “임은숙 별세라니? 어떡해...너무 안타까워서 눈물이 계속 나내요 목이 메입니다 왠지 남일갔지 안네요 부디 좋은곳에서는 고통없이 행복하세요~~”, “기사를 보니까 마음이 아파요 제가 종교는 없지만 어린 딸 주위에 늘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기도할게요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편안히 눈 감으세요”

온라인뉴스팀 기자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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