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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근하다' 등 제주 식문화 담긴 책자 눈길
'베지근하다' 등 제주 식문화 담긴 책자 눈길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8.06.04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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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정용기 기자] ‘베지근하다.’

고기 따위를 끓인 국물 등에서 깊은 맛이 난다는 뜻이다. 제주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쓰지만 이주민, 관광객들은 익숙지 않은 표현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주만의 고유한 맛 표현 , 식재료 등 식(食)문화 정보가 담긴 책자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음식과 식재료, 맛 표현 등의 내용을 담은 제주어 책자를 제작,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책자에는 768개 단어와 속담 등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맛 표현부터 음식 관련 도구, 식재료, 조리 과정, 의례 등이 다양한 정보가 정리돼 있다.

제주어 책자는 최근 방송매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제주의 다양한 먹거리가 소개되고 있지만 제주만의 식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나 전달이 부족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에 제주도는 제주말 큰 사전과 개정증보판 제주어 사전 내용 중 음식과 관련된 내용을 발췌해 만든 책자를 관광지, 향토음식업소, 관광해설사 등에 배부할 방침이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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