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집]설 명절 추억을 남기세요
[설 특집]설 명절 추억을 남기세요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6.02.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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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제주지역 가볼만 한 곳

 설 명절 제주 도내 곳곳은 5일의 ‘황금 연휴’를 맞아 가족・친구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서는 도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올 설 명절에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관광지 등을 소개한다.

 ▲봄의 전령 매화를 만나세요=서귀포시 대정읍의 도시형 공원 노리매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노리매 매화축제를 마련한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매화나무 만들기와 매화 목걸이 만들기, 매화 팔찌 만들기, 매화양초 만들기 등 매화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노리매 음악회와, 원데이클래스, 포토존 이벤트,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문의 792-8211~4.
 
 ▲겨울에 즐기는 바다 속 풍경=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설 연휴를 맞아 원숭이띠 관람객 50%, 대가족 관람객 최대 40% 입장료 할인 등 풍성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원숭이띠 관람객은 50% 입장료 할인 혜택과 함께 동반 3인까지 입장료의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새해 소망을 빌어 볼 수 있는 소원엽서도 함께 증정된다.
 6일부터 14일까지 8인 이상 대가족 관람객들은 입장료의 30%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도민 8인 이상 대가족의 경우 40%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도내 다문화 가정(1가구, 4인기준)도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관람객들에게 소원엽서를 나누어 주고 오는 3월 5일 열리는 제주들불축제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이를 불태울 예정이다. 문의 780-0900.
 
 ▲겨울 숲길에서 힐링=아름드리 삼나무 숲이 우거져 제주의 대표적인 삼림욕장으로 알려진 제주절물자연휴양림에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다. 아름드리 삼나무을 비롯한 편백나무 조림지에 장생의숲길(11.1㎞)과 숫모르편백숲길(8㎞)이 있는데 특별한 장비가 없이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문의 721-7421.
 평균 고도 550m 지대에 위치한 사려니숲 길도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편백나무, 삼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펼쳐진 숲이 그동안 지침 심신을 달래기에 안성맞춤이다. 문의 900-8800.
 
 ▲제주 전통 체험 즐기기=제주민속촌도 5일간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 관람객들을 맞는다.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행사는 크게 △민속놀이기구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풍물 한마당 △민속음식 체험으로 구성됐다. 민속놀이기구 만들기는 민속 연과 제기·딱지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민속놀이 체험에서는 윷놀이, 전통 그네타기, 지게발 걷기,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어른들이 즐겨했던 전통놀이를 해볼 수 있다. 풍물 한마당에서는 신명나는 풍물공연과 함께 낮은 줄타기, 버나돌리기, 민속타악기 연주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기름떡과 인절미, 빙떡을 직접 만든 뒤 맛보는 ‘민속음식 체험’도 마련됐다. 문의 787-4501~2.

 
 

▲이밖에 가볼만한 곳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성산일출봉과 만장굴, 서귀포층, 산방산·용머리해안, 수월봉, 중문 주상절리대, 천지연, 선흘 곶자왈 등 세계적으로 지질적 가치와 수려한 경관을 인정받는 곳들이다. 710-8980.
 
 △박물관은 살아있다=세계 최대 착시 테마파크인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착시아트, 미디어아트, 오브제아트, 스컬쳐아트, 프로방스아트의 5가지 테마로 이뤄져 있다. 설 연휴 5일간 즐겁고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문의 805-0888.
 
 △헬로키티아일랜드
 실내·외가 공존해 날씨 영향 없이 헬로키티 캐릭터를 즐길 수 있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 헬로키티와 관련된 아이템 200여가지를 체험할 수 있다. 792-6114.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
 
 자동차라는 보편적 주제로 전시 관람부터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무료 전기자동차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만점이며, 곶자왈 탐방도 가능하다. 792-3000.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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