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등 원도심 살리기 ‘5인5색’ 
문화·관광 등 원도심 살리기 ‘5인5색’ 
  • 현봉철
  • 승인 2018.06.0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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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제주일보] 3선을 기록하며 지역 발전을 이끌어 온 신관홍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별세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이 지역구에는 모두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 문종태 후보(48)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미세먼지로부터 어르신과 어린이 보호, 사라봉 일원 공공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자유한국당 박왕철 후보(40)는 원도심 관광벨트 조성을 통한 골목상권과 재래시장 활성화, 동문시장-탑동 야간관광 특구 지정,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유입 유도 등을 약속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강길봉 후보(62)는 주차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삼성혈·김만덕 등을 연계한 스토리텔링 관광상품 개발, 주거정책과 연계한 도시재생 방안 수립 등을 강조하고 있다.

무소속 김명범 후보(45)는 산지천 복원 완성 및 탐라문화광장 활성화, 쇼핑·관광·문화·경제 1번지 명성 회복, 역사문화 가치 재조명 마을 정체성 정립 등을 앞세워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무소속 박선호 후보(63)는 제주-완도 해저터널 추진을 통한 원도심 변화와 발전, 맞벌이 부부를 위한 유아 돌보미집 무료 운영, 생활·음식물쓰레기 대란 해결 등을 공약하고 있다.

한편 전과와 관련 문종태 후보는 학원강사 당시 직장 상사의 지시로 학교 교사에게 부탁해 성명·주소를 받아 홍보해 개인정보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원을 처분받았고, 박왕철 후보는 말다툼 끝에 상해죄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받았으며 상대방과 합의했다고 각각 소명했다.

 

현봉철 기자  hb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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