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베비, 중학생들 앞에서 웃옷 훌훌 벗자 달려온 선생님이 막아서...“너무 의욕이 앞섰다”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 구해
요베비, 중학생들 앞에서 웃옷 훌훌 벗자 달려온 선생님이 막아서...“너무 의욕이 앞섰다”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 구해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8.05.31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상캡처

[제주일보=온라인뉴스팀기자] 인터넷 실시간 방송 전문채널 ‘아프리카’의 유명 BJ 요베비가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이는 그가 자신이 한 중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다소 민망한 라이브방송을 진행해 물의를 일으켰기 때문.

요베비는 30일 경기도에 위치한 한 중학교에 들어가 학생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한순간에 남학생들에게 둘러싸였고, 이어 웃웃을 벗는 장면이 고스란히 방송됐다. 그는 상의를 벗은 뒤 블루톤의 란제리가 비치는 가슴골이 깊이 패인 민소매 차림으로 방송을 계속 진행했다.

하지만 학생들의 환호와 수군대는 소리를 듣고 급히 달려온 선생님이 그의 행동을 막아서는 장면도 방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방송을 청취한 네티즌들은 그가 학교에 무단침입하는 등의 어긋난 행동과 학생들이 보기에 다소 민망한 옷차림에 대해 비난하는 글을 남겼다. 

이후 요베비는 자신의 방송이 파문이 일자, 자신의 ‘아프리카’ 누리집에 수많은 학생들이 몰려들지 예상하지 못했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했다. 그러면서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고칠 것이며, 앞으로는 더 철저히 준비해서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방송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그는 학교에 무단침입한 것에 대해서는 정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신의 삼촌을 언급하며, 그의 도움을 받고 별탈없이 해결이 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요베비는 자신이 남긴 댓글이 또다시 논란이 되자 방송을 잘하려는 욕심에서 비롯되었으며 자신의 의욕이 너무 앞섰다라며 철없이 행동한 거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또한 자신이 언급한 삼촌이 소속되어 있는 당과는 전혀 연관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BJ 요베비를 건조물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cjnews@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