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문유미 기자] 제주관광이 경기·강원지역 대표 관광지와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8일 제주신화월드에서 경기·강원지역 6곳 관광지로 구성된 북한강 레인보우밸리 대표단과 만나 네트워크 구축 및 업무교류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각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교차 유치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들은 또 올 하반기부터 해외 박람회 및 설명회 개최 시 협업을 강화하고,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북한강 레인보우밸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연평균 250만 명으로,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타 지역과의 경쟁보다는 협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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