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경찰서는 28일 시장 내에서 문이 잠긴 상가의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10대 여성 청소년 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양(18‧서귀포시) 등 3명은 지난 23일 오전 1시56분쯤 서귀포시내 이모씨(57)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잠긴 출입문을 몸으로 밀면서 시정장치를 풀고 안으로 들어가 서랍장에 보관 중인 현금 24만원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양(18‧제주시) 등 2명은 박양 등 3명이 출입문 문을 열 때 주변에서 망을 본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제주시로 갈 차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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