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권봉 기자] 27일 오전 5시12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김모씨(44‧여) 소유 감귤 비닐하우스에서 열풍기 이상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비닐하우스 3600㎡ 부분 소실과 열풍기 및 비닐하우스 보온재 일부 소실 등 소방서 추산 6828만6000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 등은 열풍기 주변 소실과 비닐하우스 상부를 제외한 측면 및 내부 보온재 전체적으로 연소가 진행된 점 등을 토대로 열풍기 가동 중 이상과열로 인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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