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문유미 기자] 이스타항공이 다음 달 22일부터 국내에서 중국 4개 도시로 향하는 비행편의 운항을 재개한다.

이스타항공은 중국의 사드 제재 여파로 중단했던 ▲청주~선양 ▲청주~푸동(상하이) ▲청주~하얼빈 ▲청주~닝보 등 청주발 4개 노선에 대한 항공권 예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복항으로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중단됐던 청주발 국제노선 중 다롄을 제외한 모든 노선 운항을 재개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이어 제주~취앤저우와 청주~다롄 노선 복항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복항을 계기로 중국노선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남은 중국노선 재개뿐 아니라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신규 노선 확대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