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서민 지원 새희망홀씨대출 등 공공성 대출 증가
제주농협 서민 지원 새희망홀씨대출 등 공공성 대출 증가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05.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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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농협이 서민과 농업인,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공공성이 강한 대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석만ㆍ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저소득 저신용자 200여 명에게 자금을 지원해 주는 새희망홀씨 대출을 시행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 상승한 것으로 소외ㆍ취약 계층의 재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줬다.

이와 함께 제주본부는 재무제표 등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한 기업을 지원하는 관계형금융이 전년 대비 49% 증가했으며, 주택을 담보로 연금을 수령하는 방법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주택담보노후연금대출도 전년 대비 20% 증가하는 등 공공성이 강한 여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본부 관계자는 “소외·취약계층과 노령인들에 대한 생활자금지원을 확대하고 농업인들이 생산활동을 할 수 있도록 농사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해 지역사회가 생산적인 선순환 구조로 발전될 수 있도록 공공성이 강한 여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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